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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 문서를 통해 어떤 커뮤니케이션을 할 것인가'
- 발신자, 수신자, 주제, 대답(내용), 기대반응 -
문서 작성의 목적은 '대답'을 전달하는 것만이 아니라, 문서를 통해 읽는 사람으로부터 원하는 반응과 행동을 이끌어내는 것이다.
문서 작성의 기본 = '무엇에 대해, 무엇을 위해, 누가, 누구에게 쓰는가?'
'무엇을 쓸 것인가?'와 '어떻게 구성할 것인가?'를 고민하기 전에 글의 주제와 기대 반응을 중심으로 '커뮤니케이션의 환경 설정'을 확실히 할 것!
커뮤니케이션의 환경 설정
- 주제 확인
- 구체적으로 정하기: 주제에 대해 읽는 사람이 물어볼 '질문' 예상해보기
- 이끌어내려는 기대반응 확인
- '이해시킨다', '피드백을 구한다', '행동을 취하게 한다'
- 읽는 사람 확인
-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주제를 생각하기
- 읽는 사람이 할 질문들, 관심사, 불만에 대해 고려하기
- 쓰는 사람 확인
도입부
주제와 기대반응, '무엇에 대하여, 무엇을 쓰는가'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
최대한 신중을 가해 작성할 것!
커뮤니케이션의 환경 설정을 설명
- 토대가 되는 주제와 기대반응은 무엇인가?
-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은 누구인가?
본론
주제를 질문으로 바꿔 그 대답을 설명
- 몇 개의, 어떤 질문에 대답할 것인가?
- 어떤 질문에 주안점을 두고 설명할 것인가?
기대 반응, 읽는 사람, 쓰는 사람의 각 관점에서 주제를 고찰할 것! (여러 각도)
'하늘' '비' '우산' = '현 상황' '과제' '대책'
'대책'을 설명할 경우, 반드시 '하늘'과 '비'의 설명이 필요하다.
'비'는 '우산'에 대해 결정하는 대책의 기준이다.
실제로 문제 해결에 있어 판단 그 자체가 해결 과제인 경우도 있지만, 거꾸로 기회가 될 때도 있다.
'하늘'도 '비'가 전제가 되어야 '우산'이라는 대책을 상대에게 납득시킬 수 있다.
MECE(Mutually Exclusive and Collectively Exhaustive)
어떤 사항이나 개념을 중복, 누락, 착오가 없는 부분 집합으로 파악하는것
- 요소를 분해한다
- 3C: 고객, 시장(Customer)의 현황, 경쟁(Competitor) 상황, 자사(Company)의 상황 → 세 가지 관점에서 자사나 경영 현황의 전체를 파악, '대전제 = 고객 및 시장과 자사'를 기초로 현황을 설명하는 것
- 4P: 제품, 서비스의 특성 (Product), 가격 (Price), 마케팅/홍보 (Promotion), 판매 장소 (Place) → 어떤 고객층을 설정했을 때, 그 고객층에게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할지 광범위한 마케팅을 설명할 때 쓰는 프레임워크
- 어떤 특성을 지닌 제품(Product)이나 서비스를 어떤 가격(Price)으로, 어떻게 고객의 마음을 끌어(Promotion) 어떤 장소(Place)에서 판매할지를 설명
- 단계별로 나누어 생각한다
- 모든 일의 기점에서 종점까지를 단계별로 나누어 생각하는 사고방식
- ex. 기술 -> 생산 -> 판매 -> 애프터서비스 (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까지)
- ex. 문제 해결 업무 프로세스: 계획 -> 실행 -> 체크 -> 개선
- 모든 일의 양면을 대조 개념으로 파악한다
- 효과성과 효율성 모두를 추구할 때 유용한 것이 일의 전체를 파악할 수 있는 대조 개념이다
- 질/양, 사실/판단, 기술/의지
그룹은 3가지 정도가 가장 바람직! 그룹에는 반드시 '제목'을 붙일 것
복수의 근거 단순히 나열 X, 중복이나 누락이 없으며 구체성을 잃지 않도록 그루핑!
So What? = 결론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요점, '이 게 무슨 말인지?'
자신이 갖고 있는 정보 전체, 혹은 그룹으로 나눈 정보들 중에서 대답해야 할 질문에 대한 설명의 요점을 추출하는 것
'누가, 무엇을, 어떻게' 라는 주어, 목적어, 서술어를 명쾌하게 하기 (구체성 중시)
중요한 요점을 정확히 끌어내고, 명확히 표현할 것, 상하 연관성을 지닐 것, 나열한 복수의 요소에 공통점이 있으면 반드시 설명할 것
피해야 할 실수
- 포기: 중요한 부분을 '이와 같은', '여러가지'와 같은 말로 요약하는 것 (추상적)
- 정보/근거들의 설명 반복: 설명의 요점없이 그저 반복하는 것 (밑까지 내려가지 않아도 파악이 되어야 함)
- 상하의 잘못된 연결: 중요한 정보의 내용이 빠져있거나 설명이 맞지 않는 경우
Why so? = '왜 이렇게 되는가?'
So What?에서 도출된 요소의 타당성이 자신이 갖고 있는 정보 전체, 혹은 그룹으로 나눈 요소에 의해 증명된다는 것을 검증하는 것
MECE로 정리한 정보 A, B, C를 설정된 질문의 대답이 되도록 So What?한 것이 X이다. X는 현황 or 과제 or 행동에 대해 설명한다. 이와 동시에 X애 대해 Why So?를 이용해 검증했을 때 정보 A, B, C가 있다면 X가 된다는 관계가 만들어져야 한다. 또한, 정보 A, B, C는 X를 설명함과 동시에 중복, 누락, 착오가 없는 MECE 관계가 되어야 한다.
MECE -> 같은 평면상의 설명 내용을 중복, 누락, 착오 없이 그룹으로 나누어, 상호 관계성을 명확히 하는 것
So What?/Why So? -> 평면상에서 설명 내용을 묶어 요점을 정확히 뽑아내는 것
논리,
어떤 '질문'에 대한 대답의 핵인 '결론'과 그를 뒷받침해주는 여러가지 '근거'를 연관 지어 하나의 구조로 만드는 것
질문에 대한 대답을 구성하는 결론과 다수의 근거를 종적/횡적 2가지 법칙으로 구조화한 것으로 3가지 요건을 충족시킨다
- 결론이 질문에 대한 '대답'이 된다
- 질문과 결론은 서로 부합해야만 한다
- 결론을 정점으로 복수의 근거가 So What?/Why So?의 관계를 이룬다 (세로 방향)
- 복수의 근거 -> So What? 결론, 결론 -> Why So? 복수의 근거
- 복수의 근거가 MECE 관계를 이룬다 (가로 방향)
- 복수의 근거 사이에는 MECE 관계 성립
논리 패턴,
질문에 대한 대답을 MECE와 So What?/Why So?의 사고방식에 따라 결론과 근거를 명쾌하게 제시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설명
병렬형 논리 패턴
논리의 기본 구조, 세로 방향 = What?/Why So?, 가로 방향 = 동일 계층 내 복수의 근거가 MECE 관계
설득력의 원천 = 근거의 MECE가 얼마나 명쾌하게 이루어졌는가
효과적인 적용 케이스
- 질문과 대답에 대해 충분한 이해를 기대할 수 없는 상대에게 논지를 단순하게 설명하고자 하는 케이스
- 결정 사항의 전달이나 확인 등 논의의 여지가 없는 내용을 전체적으로 간결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케이스
- 자신의 사고와 검토에 중복, 누락, 착오가 없다는 것 강조 + 상대를 설득하는 케이스
- 질문에 대한 상황 설명을 요구받은 케이스
해설형 논리 패턴
결론, 근거 사이 So What?/Why So? (세로), MECE 관계 + '사실, '판단' (가로)
해설형 근거 요소
- 질문에 대한 결론을 이끌어내기 위해 상대와 공유해야 할 '사실' - 객관적 근거
- 사실에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쓰는 사람의 '판단 기준' - 주관적 근거
- 사실을 판단 기준으로 판단한 결과 어떤 평가에 이르렀는가 하는 '판단 내용' - 주관적 근거
유의점
- 사실에 대한 설명 정확하고, 그 내용이 MECE로 정리되어야 함
- 판단 기준이 결론을 이끌어내기 위한 적절한 내용을 나타내야 함 (암묵적 이해사항 X)
- 판단 내용이 사실과 판단 기준에 대한 설명과 일관되게 이어져야 함
효과적인 적용 케이스
전달자의 사고방식 자체를 강조할때 효과적인 방법
- 객관적 사실을 제시해 상대방의 공감을 얻고 자신의 사고 흐름을 명시하고 결론의 타당성을 납득시키고자 할 때
- 자신의 생각에 대해 상대의 의견이나 조언을 구하고자 할 때
- 여러가지 대안 중에서 자신이 선택한 대안의 타당성을 설명하고자 할 때
논리 패턴 구성 방법
1. 결론 -> 근거
질문이나 근거가 확실하여 결론은 이 것이라고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경우에 사용
이미 정해진 결론에 대한 근거로서 MECE로 정리된 A, B, C 제시
2. 근거 -> 결론
원래 정보에서 근거를 명확히 하고 결론을 확정 짓고 싶을 경우에 사용
수집한 정보 검토를 거쳤지만 결론, 근거를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대답 구성하기가 어려워짐
→ 수집 정보와 검토 결과를 So What? 방식을 적용하여 스스로 질문할 것
- 1단계: '질문'을 확인하고 논리 패턴을 선택한다 (병렬형 or 해설형)
- 2단계: '위에서 아래로' MECE를 사용한 틀을 만든다 (질문에 대한 대답 전체의 틀)
- 3단계: '아래에서 위로' So What?(요점 추출)/Why So?(요점 확인) 한다
논리 패턴 셀프 체크
- 읽는 사람의 Why So?에 충분히 대답하고 있는가? (설명 충분히, 계층화 지나치지 않게, 간결할 수록 좋음)
- 핵심 메시지는 명확한가? (핵심 메시지: 결론 + 두번째 단)
- 결론을 먼저 전달할 것인가? 근거를 먼저 전달할 것이가?
- '결론 먼저'가 효과적인 경우: 읽는 사람이 주제를 설정하고 대답을 기다리고 있는 경우, 읽는 사람이 이미 결론을 알고 있어 확인만 받으면 되는 경우, 본론의 전체상을 신속하게 이해시켜야 하는 경우
- '근거 먼저'가 효과적인 경우: 쓰는 사람이 스스로 주제를 설정한 경우, 결론에 대해 읽는 사람의 반발이 예상되는 경우, 읽는 사람에게 스스로 So What?을 해보게 하면서 결론을 이해시키고자 할 경우
복수 논리 패턴 셀프 체크
주제가 복수의 '질문'인 경우 그 '대답'을 각각의 논리 패턴으로 구성해야 한다
- 대답해야 할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가?
- 핵심메시지는 명쾌한가?
- 각 논리 패턴 간의 설명 분할은 적절한가?
'본론을 논리적으로 구성하기 위한 대전제는 대답해야 할 질문이 확실해야 한다'
1. 근거의 재료를 MECE로 나누어보기 (평소에도 MECE 관계 단락을 항상 의식하고 그룹마다 제목을 붙인 다음 설명의 틀을 잡아보는 것 중요)
2. MECE한 단락을 따라 근거에서 결론으로 설명의 내용을 So What?/Why So?로 바로 잡아가기 (키워드만 나열 X, 구체적으로 명료하게 표현)
로지컬 라이팅 언어 표현의 요건
- 구체적으로 표현한다
- 사안의 '핵심'을 표현한다 (실패하기 쉬운 사례: 변화, 행동, 부대조건, 판단 기준)
- 변화: '무엇이 무엇에서 무엇으로 변했는가'라는 변화의 전과 후를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쓰기
- 행동: '누가 무엇을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'를 확실히 명시해두기 ('무엇을' 특히 중요)
- 부대조건: 쓰는 사람이 생각하는 부대조건의 내용과 읽는 사람의 해석이 일치되도록 정확히 표현하기
- 판단기준: 판단기준의 항목에 대한 개괄적인 표현뿐만 아니라 이 항목의 부합 기준까지 함께 설명하기
- 애매한 단어나 표기 방법에 주의한다 (전문 용어, 사람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 말, 키워드 나열과 같은 체언 끊기, 부정형으로 끝나는 표현)
- 사안의 '핵심'을 표현한다 (실패하기 쉬운 사례: 변화, 행동, 부대조건, 판단 기준)
- 논리적인 관계를 바르게 표현한다
- MECE 관계를 나타낸다
- 병렬 요소의 표기 방법을 통일
- 접속사에 의존하지 말고 단락을 명시
- So What?/Why So? 관계를 나타낸다
- 질문과 대답의 관계 표현 (질문과 대답의 주어가 일치)
- 복수의 요소를 묶어서 요점을 추출할 때의 표현 (명료한 문장으로 핵심 표현 - 이와 같이, 이하, 다음 X)
- 각각의 요소에 있는 설명의 요점을 표현
- MECE 관계를 나타낸다
- 간결하게 표현한다
- 문장을 간결하게 쓴다
- 주어와 서술어는 확실하게, 한 문장은 짧게 정리 (~에 따라, 의해 같은 표현 남발 X)
- 수동형 표현을 남발하지 않는다 (~된다, 되고 있다와 같은 수동형 남발 X)
- 쓸 데없는 표현을 없앤다
- 필요없는 표현을 반복하지 않는다 (ex. 설정을 시행한다, 구축을 행한다 -> 설정한다, 구축한다, ~에 있어서, 있어서의 -> ~로, ~로의)
- 문장을 간결하게 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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